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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와 이미지를 3D로 변환하는 신기술: Odyssey의 Explorer

ITnewB 2024. 12. 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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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yssey는 자율주행 기술 선구자인 올리버 카메론(Oliver Cameron)과 제프 호크(Jeff Hawke)가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AI 기반 3D 렌더링 툴 Explorer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툴은 텍스트나 이미지를 바탕으로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3D 장면을 생성할 수 있어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 Explorer의 특징과 기술적 접근

Explorer는 "일본 정원, 풍부한 초록 잎사귀"와 같은 설명을 입력하면 그에 맞는 사실적인 3D 장면을 생성합니다. 특히 Explorer포토리얼리즘(Photorealism)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실세계의 풍경을 기반으로 높은 디테일을 제공합니다.

기술적 강점

  • 360도 카메라 데이터: Odyssey가 자체 설계한 백팩 장착형 카메라 시스템으로 캡처한 실제 풍경 데이터를 학습.
  • Gaussian Splats 활용: 3D 그래픽 도구와 호환 가능한 오래된 볼륨 렌더링 기술을 사용해 현실감 있는 장면을 재구성.
  • 생성물의 활용성: Unreal Engine, Blender, Adobe After Effects 등 주요 크리에이티브 도구로 가져와 손쉽게 편집 가능.

Odyssey는 Explorer가 실사 영화 제작, 하이퍼리얼리즘 게임 디자인,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 Explorer의 잠재력과 제한점

Explorer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그 가능성은 이미 주목받고 있습니다. Odyssey는 툴을 테스트하기 위해 영국의 Garden Studios 및 다양한 독립 아티스트들에게 배포했으며, 더 많은 신청자를 모집 중입니다.

현재의 한계

  • 생성 시간: 3D 장면 생성에 평균 10분 소요.
  • 해상도: 상대적으로 낮은 해상도와 시각적 결함(Artifacts) 존재.

하지만 Odyssey는 연구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고 있으며, 특히 3D 모션 생성정밀한 세부 조정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입니다.


🎨 크리에이티브 산업과의 협력

3D 렌더링 도구의 발전은 게임 및 영화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이러한 기술의 도입은 때때로 창작자들에게 엇갈린 반응을 불러일으킵니다. Animation Guild의 연구에 따르면 2026년까지 AI로 인해 미국에서만 10만 개 이상의 영화, TV, 애니메이션 관련 일자리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Odyssey의 철학

Odyssey는 AI가 창작자를 대체하기보다는 협력의 도구로 자리 잡기를 원합니다. 이를 위해 Odyssey는 픽사 공동 창립자이자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전 회장인 에드 캐트멀(Ed Catmull)을 이사회에 영입하고 그의 투자도 유치했습니다.

“우리는 현실과 구별되지 않는 세상을 꿈꿉니다. 새로운 이야기가 태어나고, 인간과 기계 지능이 즐거움과 목적을 위해 협력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합니다.”
– Odyssey


💰 투자와 성장

Odyssey는 EQT Ventures, GV, Air Street Capital 등 투자자로부터 총 2,700만 달러(약 360억 원)를 유치했으며, 창립자들은 자율주행 분야의 전문가로서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 올리버 카메론: Cruise의 전 제품 부사장
  • 제프 호크: Wayve의 창립 연구원

📝 결론: AI와 인간의 협력으로 창조의 미래를 열다

Odyssey의 Explorer는 단순한 기술 도구를 넘어,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경험하고 창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Odyssey의 혁신은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도구의 미래를 밝게 비추고 있습니다.

Odyssey와 Explorer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Odyssey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하고, 체험 신청도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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