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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스페이스X, 스타십 시험비행 프로그램 대폭 강화... 첫 페이로드 배치 시연 예정

ITnewB 2025. 1. 4.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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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가 차세대 로켓 스타십(Starship)의 시험비행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며, 곧 있을 시험 발사에서 페이로드 배치를 처음으로 시연할 예정입니다.

이번 시험에서 탑재될 페이로드는 차세대 스타링크 V3 위성과 크기와 무게가 비슷한 10개의 시뮬레이터로 구성됩니다. 이들 시뮬레이터는 상단 로켓인 스타십과 동일한 궤적을 따라 인도양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차세대 스타링크 V3, 스타십의 핵심 임무

스페이스X는 스타십을 본격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스타링크 위성군의 배치를 가속화하고 발사 비용을 크게 절감할 계획입니다. 현재 스타링크 위성은 주로 팰컨9(Falcon 9) 로켓을 통해 발사되고 있지만, 차세대 V3 위성은 무게가 훨씬 더 무거워질 예정이기 때문에 스타십의 놀라운 페이로드 용량이 필수적입니다.

스페이스X는 스타십 1회 발사로 V3 위성 60개를 배치할 계획이며, 이는 스타링크 네트워크에 60테라비트(Tbps) 이상의 용량을 추가하게 됩니다. 이는 위성 1개당 다운링크 용량이 현재 V2 미니 위성 대비 10배 이상, 업링크는 24배 이상 증가하는 수준입니다.


7번째 시험발사: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이번 달 예정된 7번째 스타십 시험발사를 앞두고, 스페이스X는 여러 가지 개선 사항을 도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 추진 시스템 개선
  • 항법 장치(아비오닉스) 업그레이드
  • 열 차폐 시스템 강화

이러한 업그레이드는 로켓의 신뢰성과 성능을 한층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스페이스X는 이번 시험에서 슈퍼 헤비(Super Heavy) 부스터를 재사용하기 위해 이를 “포획(catch)”하는 시도를 다시 한 번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는 작년 10월 다섯 번째 시험발사에서 처음 성공한 바 있습니다.

스페이스X는 이번 시험을 통해 스타십의 상업적 활용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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